getchar()에 대해서
C언어의 바이블로 불리는 C Programming Language에서 보면, 초반에 아래와 같은 코드가 등장합니다.
#include <stdio.h>
int main()
{
int c;
while ((c=getchar()) != EOF){
putchar(c);
}
}
책을 읽기전까지, getchar는 단순하게 사용자의 Input을 받고, 이때 단어 하나만 받아올 수 있다
라고 알고있었습니다.
하지만, 위의 코드를 보면,
1. c를 int형으로 선언한다
2. getchar로 c에다가 input을 받는다
3. (나의 예상)c의 첫 글자가 EOF인지 확인한다.
4. 아니면 첫글자를 화면에 출력하고, 다시 Input을 받는다
였습니다.
하지만 위 코드를 실행해보면, 한 단어가 아니라 입력받은 모든 단어를 출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위 단서는 아래 IBM 공식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
https://www.ibm.com/docs/ko/i/7.3?topic=functions-getc-getchar-read-character
보면 중간에 "getchar 함수는 getc(stdin)과 같습니다" 라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.
getc는
1. 버퍼에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
2_1. 버퍼가 비어있으면 stdin(표준 입력 스트림)으로 데이터를 받고, 이를 buffer에 저장
3. 버퍼에 있는 데이터 하나를 return한다.(버퍼에 데이터는 하나 줄어듦)
대충 이제 getchar의 실체를 알았습니다. 그럼 이제 저 위의 코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아래처럼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.
1. c를 int형으로 선언한다
2. (실제)버퍼에 데이터가 비어있는지 확인하다.
3. (실제)stdin이 동작하여 사용자의 input을 받고, 이를 버퍼에 저장한다.
4. getchar()의 return값으로 Buffer에 저장된 첫 데이터가 int형태로 반환되고, 이 데이터가 c로 할당된다.
5. c가 EOF인지 확인한다.
5. EOF가 아닐 경우 할당된 c가 화면에 출력된다.
6. getchar가 다시 실행되면서
였던 거였습니다..(Python Class마냥 독특한 iterator 설정같은게 있는줄 알았습니다)